전체 글 (20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괴델, 에셔, 바흐 (상) 일단 이 책은 그 책이다.- 내용에 대하여보물이다. 이 책은 쓸 당시도 젊었을 저자가, 평생동안 궁금해오고 꾸준히 품어 만든 생각의 진주들을 담고 있다. 완숙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쉬운 말로 중요한 질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이해하고 씹고 되새김질해서 더 멋진 것을 만들어 독자에게 이해시키는 능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본문의 마지막 부분 논평에 보면 다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통찰을 가지고 코멘트하는데 정말 놀랍다.형식 체계와 기호 논리, 인공 지능, 에셔의 그림에 대해 각각 따로 다룬 웬만한 책들보다 낫다. 따라서 이 책의 아주 적은 일부만을 읽고 좌절하고 끝내더라도 괜찮다. 그래도 얻을 것이 많다.- 이 책을을 내가 읽을 수 있을까를 테스트하는 방법을 제안한다.1장에 나오는 MU 수수께끼를 스.. 체호프 단편선 1. 재밌게 읽었다.2. 단편들이 알차다.3. 민음사 판본이 이쁘다. 주황색이랑 황토색 섞은 것이 이쁨4.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 수록되어있지 않다. 이건 아쉽다.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것을 사야한다.5. 다른 출판사 열린 펭귄 다 살펴봤는데 다 거의 비슷비슷하게 있지 않다. 겹쳐있는게 거의 없어서체호프 단편이 궁금하면 다 사야할듯 하다.6. 두번읽지는 않을듯..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체호프의 단편소설 아홉 편 수록. 단순한 유머를 넘어서 우수 어린 서정적 미학을 창출해 낸 체호프. 사소한 인물 군상을 통해 일상의 본질과 삶의 아이러니를 포착한 작품 선집이다.1. 관리의 죽음2. 공포3. 베짱이4. 드라마5. 베로치카6. 미녀7. 거울8. 내기9. 티푸스10. 주교작품해설 - 현대 단편소설의 완성자 .. 슈만, 내면의 풍경 평소에 클래식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도 슈만은 동시대의 다른 작곡가들에 비해 잘 손이 가는 편이 아니었다. 한번에 귀에 꽂히지 않는 편이라 그랬지 싶다. 미셸 슈나이더가 집필한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를 읽고서 같은 작가가 쓴 글을 더 읽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샀다. 천천히 쭉 읽고 나니, 슈만의 심리와 스타일, 정서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프랑스 대표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슈만을 향한 눈부신 헌사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 바카레스코 상’을 수상한 작가 미셸 슈나이더가 또 한 명의 음악가에 대해 써내려간 책이 한국에 소개된다. 바로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만의 삶과 음악을 다룬 슈만, 내면의 풍경 (원제: La to.. 이전 1 ··· 3 4 5 6 7 8 9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