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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공간 글을 쓰는 일은 매너리즘에 빠지 쉽고 꾸준히 행하기 힘든 일이다. 이 책은 제목을 보면 약간 집 꾸미기에 관련된 인테리어나 풍수지리 저서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몇 장만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인 혹은 작가가 되려는 사람들의 생활과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이 담긴 책이라고 한마디로 평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울러 작문의 욕구를 자극해 당장 뭐라도 쓰고 싶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글뽕"을 놔준다고 하면 적절하려나.딱히 프로작가를 꿈꾸지 않는 취미 작가들에게도 이 책이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멈춰버린 글쓰기, 오래된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게 도와주는 책침체에 빠진 글쓰기를 독려하고 작가로서의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새로운 글쓰기 책. ‘글쓰기 방법론’..
정말이야? 다이아몬드 DIAMOND 명진출판에서 새롭게 출시된 [정말이야? 시리즈]가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배경지식을 넓혀주기에 제격인 책이에요. 게다가 영어학습까지 겸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은 책이랍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11.다이아몬드]편이랍니다. 그렇다면 [정말이야? 시리즈] - 다이아몬드편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목차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눈부신 다이아몬드(귀중한 보석 다이아몬드, 멈취라, 도둑!, 사랑을 꿈꾸는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영원해요) 2.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지표면 깊은 곳에서의 탄생, 표면으로의 이동, 물에 떠내려온 다이아몬드, 노천 채굴) 3.보석에서 도구까지(브릴리언스와 파이어,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매기는 4C , 보석으로서의 가치, 도구로 쓰이는 다이아몬드..
플라토 S-1 : 평면규칙, 6세 코로나로 인해서 홈스쿨링 문제집을 골고루 풀리고 있는중 사고력수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 같아서 선택했네요. 연산서, 사고력수학서, 도형문제집 이렇게 다양하게 풀고 있는 중인데 겹치지 않고, 문제수가 적어서 아이가 풀기에 부담이 없어요. 도형에 대해서 한번더 깊고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고, 어렵지 않아서 수학인지 모르면서 문제를 풀수 있어요. 지루하다고 생각할수 있는 수학에서 수를 최소화하고 놀이처럼 접근하기에 좋은 도형 입문서 입니다. 클래식하고, 심플하고 적극 추천합니다.≪공간감각을 위한 하루10분 도형학습지-플라토≫는 초등 교과과정의 핵심적인 도형 원리를 기반으로 각 학년에 맞는 도형 문제의 유형을 ‘평면규칙’, ‘도형조작’, ‘입체설계’, ‘공간지각’의 4개 영역으로 나누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
한다 군 6 의 스핀오프 작임에도 본작 못지 않게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성원이 있었던 본편 완결권인 6권이 나왔습니다. (곧 번외편으로 점철된 7권도 나온다니 이것도 기대 중!)우여곡절이 많았던 한다 군의 학교생활이지만 이게 다 반 친구들(아니, 전교생)이 한다 군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서 그런 거니까요. 부디 언젠가는 그 애정을 한다 군이 눈치 채길 바랄 뿐입니다.6권에서는 문화제 준비 및 문화제로만 가득한 에피소드입니다. 축제 이름부터 한다 제(祭) 라니 말 다했네요. 하지만 초반부터 삐걱거리는 일들로 문화제가 과연 제대로 진행될 지 의문스러워지는 와중에 연극 카페 로미오&줄리엣 의 엘리자베스 1세 역을 맡아버린 한다 군!모두들 그 한다 군을 보러 연극 카페 현장에 모여드는데, 한다 군은 모두의 기대와 총애(?)..
아르센 뤼팽 전집 6 뤼팽 전집이 검색해보면 이북으로도 여럿 나와 있는데,미리보기로 보면 번역해서 요약한 판본들도 있네요. 저는 번역 과정에서 요약되는 건 싫어서 황금가지 판본으로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지명이 나오면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대화와 상황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서 좋습니다.황금가지 출판사도 신뢰가 가고요.초등학생 때 처음 읽을 때도 도서관에서 빌려온 굵은 양장이었는데, 그것도 지금 찾아보니까 황금가지 판본이네요. 지명이나 대화 내용이 까다로워서 초반에 고생하다가 중후반에 너무 재밌어서 수업시간에 몰래 읽던 기억이 납니다.특히 이 편, 수정마개가 가장 충격적이고 재밌었어서 다시 그 감동을 느끼려고 읽고 있어요.뤼팽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이 전집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물론 좀 더 간략하게 내용을 알고 싶은 분..
베놈 vs. 카니지 진짜 요즘 스파이더맨 코믹스 매력에 푹 빠져서 산다. 이번 코믹스는 스파이더맨 세계관에서 시니스터 식스와 함께 메인 빌런이자 중요한 개념인 심비오트가 나온다. 간단히 말하자면 2대 심비오트가 베놈이고 3대가 카니지인데 이 카니지 성깔이 어마무시하다. 영화때문에 베놈이 인지도는 더 높은 걸로 아는데 정신나간 녀석을 좋아하는 거라면 단연 카니지가 원탑이다.치명적인 공생체들의 대 격돌!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베놈과 그가 낳은 악의 화신 카니지. 거기에 이번에는 불안한 자아를 가지고 태어난 1000번째 공생체인 톡신이 가세해 사상 최악의 대결이 펼쳐진다. 베놈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살인마 클리터스 캐시디의 몸을 빌려 악행을 계속하던 카니지. 그가 이번에는 뉴욕시의 경찰인 패트릭 멀리건의 몸을 숙주로 삼..
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참고 : https://namu.wiki/w/%EB%B8%8C%EC%9D%B4%20%ED%8F%AC%20%EB%B2%A4%EB%8D%B0%ED%83%80 날 죽일 수 있으리라 생각했소이 망토 안에는 죽일 수 있는 살이나 피가 없다오거기엔 신념만 존재할 뿐이지신념에는 총탄이 통하지 않는다오 앨런 무어의 여러 대표(걸)작들 중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브이 포 벤데타’는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영화 덕분에 (현란한 대사 때문에) 주인공 브이가 워낙 알려져 (가이 포크스 가면이 너무 유명해져) 원작과 영화를 본 적 없어도 가면만큼은 확실히 알게 해주고 있다. 앨런 무어의 작품들이 손에 들어와(이것과 ‘킬링 조크’와 ‘프롬 헬’) 날 잡고 한꺼번에 읽어버리겠다는 생각만하다 이제야 읽게 된 ‘브이 포 벤데타..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 본인 리뷰를 옮겼습니다.)시크릿과 유사한 자기개발서, 짧게 리뷰하려고 합니다.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가장 특별한 경험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준 최고의 멘토로 꼽히는 나폴레온 힐.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무너지지 않을 진정한 행복은, 결국 자신의 내면에서 찾고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대공황을 전후로 가장 큰 절망을 경험했고, 몇 번의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마침내 재기에 성공한 장본인기도 한 그는 돈이나 지위, 성공과 같은 요인이 진정한 행복을 보장해줄 수는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과거 나폴레온 힐은 자신의 상황뿐 아니라 마음까지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자신의 성장과 행복을 끈질기게 방해하는 자기 안의 ‘악마’의 존재와 맞닥뜨렸다고 한다. 원제에서도..
앵무새 죽이기 첫 작품으로 이렇게 훌륭한 소설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퍼 리는 삶을 포착하는 가장 생생한 감각과 따뜻하고 진솔한 유머를 지닌 작가다. 앵무새 죽이기는 무척 감동적이고 재미있으며 누구나 좋아할 만한 책이다. - 트루먼 커포티앵무새 죽이기는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이다. - 오프라 윈프리앵무새 죽이기의 서평들을 보면 이 책을 읽지 않아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제목만 들었지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지난 나를 통감하며책의 중반부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수면위로 올리고자 하는책의 의도를 파악하는 순간, 마음이 마구잡이로 떨리고 흥미로워책을 멈출수가 없는 책!40개 국어로 번역, 전 세계 4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앵무새 죽이기 열린책들에서 새롭게 출간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위, 미국 작가 ..
삼국사기 1 역사는 과거다. 사람은 현재를 바쁘게 살지만 이제까지 오랫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궁금해 하고 오늘을 더 잘살기 위해 그로부터 배우고자 한다. 역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있지만 가장 처음에 과연 어떻게 우리는 시작되었나 하는 호기심이 있고 과거로 갈수록 더 신비롭게 느껴져 초기의 역사는 다른 시기보다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우리 역사서 중 가장 먼저 삼국사기를 읽기로 했다. 학창시절에 역사는 시험용으로 간략한 사항만 공부하였지만 이제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더 풍부한 내용의 역사서를 원전으로 읽고 싶어졌다. 삼국사기는 현존하는 공인된 최고의 우리 역사서로서 우리의 초기 모습을 담고 있고 체계적인 서술로 풍부한 내용을 포함해 나의 흥미를 만족시키기에 가장 적합했다. 삼국사기의 많은 내용 중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