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1)
사진책과 함께 살기 인천에서 사진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진도 찍고 글도 쓰는 저자. 숨은 사진책, 헌책방과 일본 사진책, 내 삶으로 삭인 사진책이라는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다양한 사진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 사진책의 특징과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상세히 알린다기 보다는 저자의 눈으로 보는 세상, 저자의 시각에서 접한 사진책을 소개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사진책이 이토록 많았던가 하고 놀라기도 하고, 딱딱해보일 것 같은 사진책도 읽다보면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궁금증이 자연스레 생기기도 한다. 블로그, SNS 등에 매일 많은 사진이 마치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진 하나 올리며, 이런 틈바구니 속에서 헛된 흔적을 남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무엇을 담을 것인지,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
시그니처 30 수학 영역 나형 수학을 좋아하는 일반 성인입니다.메가북스에서 새롭게 내놓은 책이고 고난도 문제집에 양도 충분해서 사보았습니다. 저는 수학문제집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가형 나형 모두 사보았습니다.몇문제 발췌해서 풀어본 결과 느낀 점들을 말씀드릴게요. 구입 고민하시는 분들이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더텅 스러운 검은 표지이지만 마더텅보다 속지의 재질은 좋은 것같습니다.안쪽은 일반 사설 모의고사 처럼 30문제가 하나로 묶여서 40회가 수록되어있습니다.양적인 부분은 매우 좋네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감각유지용으로 탁월할 거 같습니다.한회 내에 골고루 범위가 있도록 해놓았는데,난이도는 초쉬운것부터 킬러 21 29 30까지를 1~10점으로 두었을때1도 있고 5,6,도 있고 7-8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습용으로 적당합니다.하지만..
엄마, 나는 놀면서 자라요 아이와 놀아주기는 매일매일의 숙제같은너무나도 어려운 일 같은데엄마, 나는 놀면서 자라요는엄마아빠의 부담을 덜어주는일상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으로아이와 놀아주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책이랍니다!!!특히 아이 연령에 따른 놀이법을 제공하고시기에 맞는 아이의 발달사항 제공까지,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유익한 책이랍니다!!!오늘은 아이랑 뭐 하고 놀지? 아이의 뇌가 자리 잡는 생후 3년, 이 시기 필요한 놀이법의 모든 것! 씻고, 먹이고, 재우는… 모든 일상이 놀이가 되고 성장자극이 되는 100여 개의 놀이를 한 권에 담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만큼 아이에게 중요한 건 없다. 이 책은 이중에서도 잘 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장난감이 아이에 주는 자극은 일시적이며 한정적이다. 아이들..
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 짬짬이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경제의 문외한이지만, 그대로 남아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실로방대한 경제를 어떻게 공부할 수 있을까 하다, 기본으로 돌아고자 했다.그래서 선택한 책이 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읽지 않고, 리뷰를 남기는 것이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그러나 가끔은, 아 이 책을 더 이상 읽고 싶지 않다 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책의 내용은 좋다. 경제의 경제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쉽고, 친절하다.다만, 여러 개념들을 하나하나 떼어놓고 그 정의들을 익히는 것이 나아게는 맞지 않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이지 책이 나쁜 것은 아니다.분야도 다양한 그 경제를 공부함에 있어서,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을 들여다 보다가,모르는 개념이 있을 때 참..
The Best American Essays 2009 시리즈 식으로 계속 짧은 에세이들을 모아 단편집으로 출판이 되는데 그 중 2009년 책이에요. 어떤 에세이는 흥미롭고, 어떤 에세이는 수상작이라서 이런가 싶게 재미없고 그래요. 단편이라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요, 짧게 짧게 끝나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건 좋은데, 뭔가 재밌어 질려고 하면 끊기는 느낌으로 다음 편으로 넘어간다던지, 아쉬운 점들도 있네요. 현대 일상의 언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 단편모음집이긴 해요. 매년 그 해의 좋은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동시대를 이해하는 훌륭한 표본으로 호평받는 The Best American Essays 의 2009년판.1915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the Best American series는 매년 그 해에 발표된 작품을 장르별로 엄선, 수록하여 출간하고..
Total Solution 자.신.만.만 과학교육론 1 한쪽 페이지 내용이 전부 날아간 백지가 끼워져있는데필기도 하고 구매한지 5개월 좀 되서 이걸 교환해달라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파본인데 먼저 확인 좀 해주시지.. 책도 랩으로 쌓여있어서 파본인지 바로 확인 못하고.. 1권이었다면 바로 알겠지만 2권이 그래서.. ㅠㅠ내용은 좋아요 선택적 학습이 중요하지만 일단 필요한 내용 모두 담고 있는 것 같아요..화이팅입니다 물로누저에게 하는말아구1. 단원별 핵심개념 및 주요이론 정리2. 간단한 예제와 예시로 이론 적용3. 단원별 대표적인 기출문제 및 해설제1장 과학의 본성 1-1 현대 과학교육의 목적 1-2 과학의 정의와 본질 1-3 지식으로서의 과학 1-4 과정으로서의 과학 1-5 과학태도 및 과학자 1-6 과학의 본성에 대한 교육제2장 과학 이론의 변화 2-1 과학 ..
국어 《국어》의 한자는 國語를 사용하는데 얼핏 보면 나라의 문자 를 의미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國語라는 한자는 오늘날 흔히 사용하는 나라의 문자인 국어 와 같은 한자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어》에서 사용된 語는 문자를 뜻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그렇기에 나라의 이야기 즉 나라의 역사를 의미하고 있다.그럼 무슨 나라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 책은중국 춘추시대의 다양한 나라들을 나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기록하고 있다.그래서 《국어》의 제목을 풀어내보자면 춘추시대 국가의 다양한 역사 이야기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같은 춘추 시대를 다루고 있는 《춘추좌전》과 《국어》은 상호보완적 관계로 읽을 수 있는 역사서다. 두 사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편집이다. 《춘추좌전..
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중학교과정부터 수학이 더 어려워집니다 중학생들을 위한 연산책들은 잘 없었는데 바빠시리즈에서 중학연산책이 나왔다고 하길래 반가웠습니다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1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지만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네요 기존 문제집과 다르게 만화캐릭터도 들어가있고 재미있게 보입니다 중학 연산분야 1위입니다중학연산 바빠시리즈의 특징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1) 영역별 최다문제 수록! 문제를 풀며 개념을 잡는다2) 바빠 꿀팁 을 개념 이해는 더욱 쉽게3) 중학생 70%가 틀리는 문제, 앗!실수 코너로 잡는다4) 거저먹는 시험문제 로 학교 시험 적응력을 높인다학원, 사교육 강사님들도 추천하는 문제집입니다중1은 중,고등수학의 기초! 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중요한 과목들 정수, 유..
지붕 밑의 세계사 역사를 재미없게 배웠던,세계사는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했던,그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요즘은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졌어요그 때 알았더라면 부분부분 짜집기된 기억만을 남기지 않았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책이에요.그림좋아하고,신화좋아하고,먹을 것 좋아하고,꾸미는 걸 좋아하고,책 좋아하는,이제 중등인 딸에게 너무나도 안성맞춤 책 시리즈 였습니다.꿈도 화가, 그래픽 또는 패션디자이너, 요리사인지라 아마도 최적이었던 같아요.권했을때 아이가 눈에 불을 키고 단숨에 읽어버렸다고 하네요.세권시리즈를 모두 샀는데 모두 읽고, 또 다시 읽고 있어요.애정하게 될 책이 될 것 같아요.공간 기억법같은 책인지 읽기만해도 기억에 절로 남든다고 하니,나름 저의 안목을 칭찬하고 싶어집니다.‘의식주의 세계사’ 시리즈의 완결판!다락부터 욕실..
인생사용법 2015년 12월 중순에 조르주 페렉의 『인생 사용법』을 다 읽었다. 원래는 하루에 한 챕터씩 모두 99챕터를 매일 거르지 않고 읽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못 읽는 날도, 읽기를 미루는 날도 있다 보니 몰아서 읽을 때가 더 많았다. 그럴수록 조바심이 나서 서둘러 읽으려 했다. 페렉은 『인생 사용법』을 침대에 엎드려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염두에 두며 썼다고 했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리 만만치 않다. 그가 사물의 세계를 편집증적으로 파고들 때 이를 제대로 쫓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사물의 세계는 곧 상품의 세계이기도 하다. 페렉은 마르크스에 이어 상품의 세계로 내려간 작가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나는 사물에서 삶을, 이야기를 끄집어 내고 다시 인물과 사물을 가로지르는 또 다른 이야기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