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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토마스는 이혼한 남자다. 월급의 1/3를 양육비로 전처에게 주며 격주로 아들을 보러가는데 전처는 비싼 선물을 가져가면 아들을 볼수 있게하고 아니면 아들을 못보게 한다. 전처에 휘둘리며 결심한다. 아들을 보지않기로. 하룻밤의 섹스로 생긴 자식에 왜 절대적 부성애를 느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생각을 바뀠다.이혼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자유 섹스를 추구하며 여자에 얽메이는것을 원치 않는다. 테라자를 만나서 섹스와 함께 자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섹스는 여러 여자와 할수 있지만 잠은 한 여자와만 잘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토마스는 새로운 여자들과의 섹스를 포기할수가 없고 테레자는 그런 토마스 때문에 아프다.사비나는 자유로운 섹스를 원하고 토마스와의 관계에 만족한다. 프란즈는 사비나에 빠지면서 아내를 떠난다. 그런 프란츠를 사비나는 부담스러워 떠난다. 사비나가 떠난후 프란츠는 못생긴 어린 여학생과 동거를 시작한다. 그녀는 프란츠를 많이 좋아한다. 그런 그녀를 보며 자기가 사비나와의 관계에서의 모습을 본다.토마스와 사비나는 관계에서 가벼움을 추구하고 테레자와 프란즈는무거움을 상징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 허망하게 죽는 인생의 모습에서 무엇이 중요한가 생각하게 한다.
인상적인 제목으로 우리에게 더 각인되었던 작품으로, 프라하의 봄 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밀란 쿤데라는 이 소설에서 삶의 의미,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등 철학적인 주제를 주인공들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1968년 소련 침공 이후 체코슬로바키아를 배경으로 토마스와 테레사, 사비나와 프란츠, 이 네 인물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든다. 인간 존재의 가벼움에 대한 탐구라는 깊이있는 주제와 쉽지않은 쿤데라의 문체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것은 이 책에는 인간이면 누구나 겪었음직한 고민-삶과 존재의식-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이 들어있기 때문일 듯.

PART ONE. Lightness and Weight
PART TWO. Soul and Body
PART THREE. Words Misunderstood
PART FOUR. Soul and Body
PART FIVE. Lightness and Weight
PART SIX. The Grand March
PART SEVEN. Karenins 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