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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빵집

세상엔 참 많은 빵집(가게)이 있습니다. 한때 웰빙의 붐으로 강남의 빵집들이 화제가 됐었고, 지금도 가로수길,서래마을,삼청동,이태원 등 서울 곳곳을 비롯하여 많은 빵집들이 화제가 됐었고 지금도 화제 속에 있습니다. 또 거기에는 해외(프랑스에 저 유명한 르꼬르동블루, 일본의 유명제과 등)에서 일을 배워 국내에 등장한 젋은 쉐프들도 한 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은 순수 토종에 가까운 경상지역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우리네 입맛을 좌지우지한 전설적인 빵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심당 ,이성당 뿐 아니라 수십년을 빵 하나만으로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한 전설적인 빵의 명인들을 소개한 책인지라 내용만으로도 아주 흥미롭다. 평소 빵을 무지무지 좋아한지라 책만 읽고 있어서 이스트로 빵을 부풀린 것처럼 배가 부르다. 아마도 곧 이 책 한 권들고 부산,대구 지역을 돌며 빵의 향연을 풍미할거 같습니다. 

떠나세요 경상도로 환상의 빵 기다려요! 부산지하철, 대구지하철 타고 떠나는 경상도 빵투어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빵셔틀’ 되기를 마다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학교 폭력을 이야기할 때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빵셔틀’이란 용어는 이제 그런 암울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나 빵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의 나눔의 정(情)을 상징하는 말로 많이 쓰이고 있다. ‘빵투어’가 빵을 위해 전국구로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면, 그 투어에 함께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빵을 사서 나눠 주거나 그들에게 구매 대행 부탁을 받고 대신 사다 주는 것이 바로 ‘빵셔틀’이다. 경상빵집 은 우리나라 최적의 빵투어 지역인 경상도 중심의 빵투어 가이드북이다. 베이커리 문화가 풍부한 경상 지역의 도시 중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그 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을 타고 빵투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름 값 아껴 맛있는 빵을 하나라도 더 사 먹자는 게 이 책의 기본 취지다.이 책에는 자신의 출퇴근길과 출장길, 열심히 다니며 맛보고 또 맛보던 빵집들의 빵을 독자에게 ‘빵셔틀’하고 싶은 작가의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마음이 이 책을 접하는 모두에게 닿아 빵투어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뜨끈뜨끈한 빵 양손 묵직하게 사 들고 가족과 친구, 회사 동료 등에게 ‘빵셔틀’하게 되기를 바란다.책 속에 포함된 빵투어 전용 지하철 노선도에 ‘투어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책에 소개되지 않은 빵집을 추가해 나만의 빵투어 지하철 노선도를 만들 수도 있다. 빵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난다는 전국의 빵순이·빵돌이들이여, 작은 빵 하나가 주는 행복을 만끽하러 지금 경상도로 빵투어 떠나자.

프롤로그

부산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 / 꿈꾸는 요리사
당리 / 오공팔 도너츠
자갈치 / 삼진어묵 베이커리
남포 / 비엔씨
중앙 / 백구당
부산역 / 신발원
부산진 / 루반도르
동래 / 씨트론
부산대 / 몽레브
장전 / 스테이 히얼, 투데이

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 / 빵 다무르
중동 / 데이지
해운대 / 프럼 준
시립미술관 / 르느와르 베이커리
센텀시티 / 블랑제리 아띠랑
남천 / 메트르 아티정
남천 / 써머스 베이커리
남천 / 옵스
경성대·부경대 / 겐츠
문현 / 이흥용 과자점
양산 / 작크

부산지하철 3, 4호선+부산­김해 경전철
3호선 사직 / 코코로 브레드
4호선 수안 / 빠리쟝
부산-김해 경전철 김해시청 / 김덕규 과자점

대구
대구지하철 1호선
대곡 / 행운의 시간들
월배 / 폭스 브롯
상인 / 오월의 아침
중앙로 / 삼송 베이커리
동대구역 / 르배

대구지하철 2, 3호선
2호선 경대병원 / 빵장수 쉐프
2호선 범어 / 르프랭땅
2호선 수성구청 / 엘오븐
2호선 고산 / 정환철 베이커리
2호선 사월 / 뺑 드 깜빠뉴
2호선 임당 / 보리수 제과
3호선 황금 / 라 메종 드 비스퀴

그 외 지역-창원/경주/포항/안동/영주
창원 / 고려당
창원 / 코아양과
창원 / 그린 하우스
경주 / 랑콩뜨레
포항 / 한스드림 베이커리
안동 / 맘모스 제과
영주 / 태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