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제목이 왜 저럴까 싶었는데 뱀파이어물이었다!ㅎ 하도 많은 작품을 들이다보니 오래전 구입한 경우 생각이 안 날때가 많은데 이렇게 좋아하는 소재가 나오면 반갑다는 생각이...ㅎㅎ이번 작품은 뭔가 인간적인 느낌이 강하다라고 할까... 아무래도 여주 운의 영향인가 싶기도 하고,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이 강렬함과 카리스마가 살짝 약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이 작품에선 뱀파이어의 번식이 왕이 아니어도 가능하다고 설정했다. 보통은 왕만 가능한 걸로 다루는데 이 작품에서는 왕이 아니어도 가능한 걸로.. 심지어 그들끼리 질투와 시기를 벗어나고자 단체로 이주한다는 설정도 나온다. 그래서일까 더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그리고 특이했던 점! 뱀파이어가 피를 안 먹어도 살 수 있다는 점! 이런 경우가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해 봤다. 내 기억엔 없었던 것 같은데....ㅎㅎ 비록 피를 안 먹으면 영생 불가에 노화도 온다고 하긴 했지만 정말 신선한 발상이었다.^^인간이라고 생각했던, 그리고 뱀파이어의 능력도 거의 모두 퇴화되어 인간에 가까웠던 운. 그런 운에게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나 싶어 기대했으나 반전은 없었던 걸로...ㅋㅋ뱀파이어의 특별함과 강렬함을 원한다면 이 작품은 시운 빼고는 거의 없으니 기대치 말기를...ㅎㅎ
뱀파이어의 왕, 시운.
매혹적인 얼굴로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 그.
늘 무료한 듯 세상을 바라보던 그의 신경이 어느 순간
어린 뱀파이어, 운에게로 향한다.
화장품냄새와 향수로 범벅된 저런 여자보다 너처럼 정신력이 강한 인간일수록 향기롭지. 네 피가 얼마나 달콤한지 한번 맛보고 싶군.
인간으로 아주 평범하게 살아온 여인, 운.
누구보다 열심히 제 꿈을 향해 달려가던 그녀는 호텔에서 우연히 그를 만난 순간,
인생이 뒤틀리는 것을 느꼈다.
기분이 어때? 뱀파이어는 피가 빨릴 때 단순히 고통만 있는 게 아니야.
야릇한 소리와 함께 운은 혼미해지는 정신을 겨우 다잡았다.
몸이 뜨거워지고, 심장은 미친 듯이 뛴다.
야릇한 소리와 함께 몸이 점점 공중에 붕 뜨는 이상한 느낌이 들던 순간,
심장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렸다.
달군.
고혹적인 눈동자가 그녀에게 향한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녀의 몸을 지배하고, 조련하기 시작한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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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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