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평범하나 평범하지 않은 여자, 봄. 이름만큼 예쁜 그녀지만 자신의 어머니로 인해 삶이 피곤하다.대학 등록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자신을 도와주는 태현에게 감정이 싹트지만, 계속 일어나는 사건들로 그녀는 사라지고 만다.어렸을 때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란 태현. 따뜻한 가족을 꿈꾸며 자신의 소유인 집 한 채에서 마음으로 데려온 딸을 키우며 열심히 살고 있다.어느날 태현의 앞에 나타난 봄. 그녀를 거두어 셋은 함께 살게 되고, 낯선 타인들에게서 점점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간다.낳았다고 부모가 아니고, 다 똑같은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게 또 보이는 이야기.수 많은 글들을 읽으며 짜증 민폐 암 유발 덩어리 부모가 몇 있는데, 봄이의 엄마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부모인 듯.평범하지 않은 과거를 가진 그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 참 예뻤다. 책 제목의 봄이 가지고있는 이중적의미가 가슴에 남더라.
〈강추!〉무뚝뚝한 모습이지만 따뜻한 가슴을 지닌 그, 태현.
경계심 어린 서늘한 얼굴 뒤에 자신을 숨기고 있는 그녀, 류봄.
꽃이 흩날리는 캠퍼스에서 처음 본 그녀는 시선을 붙잡을 만큼 아름답지만, 금방이라도 스러져 버릴 듯 지독히 위태로워 보이는데….
은여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봄이 내게로 왔다 .
프롤로그
제1장. 어린 날의 초상
제2장. 딱 술 한 잔만
제3장. 가슴이 설레어
제4장. 재회
제5장. 함께 산다는 건
제6장. 다가서다
제7장. 스며들다
제8장. 좀 더 가까이
제9장. 빛과 그림자
제10장. 갈등
제11장. 봄이 내게로 왔다.
에필로그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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