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옷이라는 것은 소설가의 문체와 비슷할지도 모른다.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비판하든,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 이것이 내 말이고 이거이 내 문체다 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해서비로소 마음속 무언가를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아무리 아름다운 말도, 세련된 표현도,자신의 감각과 삶의 방식에 어울리지 않으면그다지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새로 나온 첫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밋밋한 삶 속에서 뜨거운 감자 를 찾아내는 탁월한 시선. 천진난만하고 가끔은 도발적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솔직한 단상.
사사하고 소소한 일상을 특별함으로 채우는 하루키만의 에스프리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52컷의 동판화와 함께 풀어놓는 다양한 에피소드 구석구석에서 ‘비범한 에세이스트’로서의 모습은 물론, 솔직 담백한 ‘인간 하루키’를 만날 수 있다.
소설보다 흥미로운 전설의 에세이 무라카미 라디오 완결판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무라카미 라디오’ 완결판이다. 특유의 감성 어린 시선으로 섬세하고 유쾌하게 포착해낸 일상이 52편의 에피소드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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