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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셋 몸 단편선 - 사르비아총서 608


제가 예전부터 범우사의 범우 문고와 범우 사르비아 문고를 모으고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삼중당 문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오래되었고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심지어 군대에서도 한권 씩 두권씩 읽고 모으는 제 하나의 생활이기도 했었지요.또한 제 시절이 의외로 수능이 시작되는 세대다 보니 뭔가를 읽고 표현하는걸 굉장히 중시했습니다.그러다 보니 학창시절에도 이런 사르비아 문고, 범우 문고, 일신서적 문고들을 좋아했지요.하지만 책이 너무 작다보니 참 안타까운게 책이 너무 작다 보니까 은근히 분실도 많이 되었습니다.여행을 가서 읽는 다든지 이사도중에 많이 없어졌었거든요.그런데 이렇게 E-BOOK으로 모으는 것도 좋네요. 분실될 염려도 없고요.다시 책 이야기로 들어가면학창 시절에는 이런 작품들을 단순히 수능을 위한 책으로 접근했었다는게 인제 와서 생각해 보니 너무나 안타깝네요.이 작품들이 사실 따지고 보면그 어느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을 칼끝으로 도려내듯 포장한 그런 소설들인데 말입니다.확실히 어른이 되어서 읽은 느낌과 학창시절 시험을 위해 읽은 느낌은 확연히 다르네요.


1. 척척박사
2. 편지
3. 약속
4. 삼십육계 줄행랑
5. 비
7. 최후의 심판
8. 메이휴
9. 개미와 베짱이

 

Narrow Road to the Deep North

물결이 넘실대는 번역서로 한차례 읽고, 책의 표지를 이어 펼치니 동백꽃이 피는 원서로 다시 만났다. 좋은 책은 재독하기 마련이고 정말 훌륭한 책은 독자의 영혼에 가닿는다고 했던가. 훗날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은 내게 어떤 책으로 기억될까. 이렇게 두툼한 문학작품을 번역하고 나면 번역가는 이전의 자아를 초월하여 다른 사람이 되어버릴 듯하다. 문학적 함의를 품고 저마다 문체도 다른 것을 번역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읽는 독자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의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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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아빠

그런데요, 아빠이 책은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원숭이 가족을 통해 보여 줍니다. 좀 더 놀고 싶어서, 재미있는 책이나 텔레비전을 보고 싶다며 잠자리에들려 하지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원숭이 가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아빠 원숭이가 남매 원숭이에게 "잘 자라, 얘들아!"하고 인사를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아빠의 말에 잠을 잘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 제목처럼 "그런데요, 아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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